43살 초산맘이에요
시험관으로 겨우 성공했는데 임신중독증으로 고생하다 응급제왕으로 36주에 출산했어요
친정엄마는 경기도 양주에 계시지만 일을 하고 계셔서 제 산후조리를 돌봐주실수 없었고 시어머니께서는 100일동안 산후조리 도와주시겠다고 했지만 저랑 성격이 맞지않아서 제가 거절했어요
살림을 할줄하는건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릴줄만 알지 제가 주도적으로 했던게 아니라서 아기 돌보면서 살림까지 하려니까 점점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도우미 이모님을 구할때 최대로 3주 계약으로 진행했어요
센터에 도우미님 요청사항으로 1번 친정엄마처럼 다정하신분을 2번 너무 나이가 안많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전 제가 한 선택이 진짜 신랑 만나서 결혼한거보다 더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도우미님으로 인연 맺게 된 분은 손♡숙 이모님이세요
아이를 저보다 더 사랑으로 아끼고 돌봐주시는게 보이고
어린아이지만 인격적으로 대해주신다는점이 인상깊었어요
매일 아침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까지 청결과 깔끔함 제가 좋아한다는 음식 최대한 준비해주시고 제 약관리까지 백점 만점의 백만점이었어요
아동복지센터를 운영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덕분인지 아이 돌보실때마다 항상 다정하게 대화하듯이 말을 걸어주셨는데 그 부분도 아이한테 굉장히 좋은 영향이 될꺼 같았어요
저도 앞으로 아이와 둘이 지낼때 눈마주치면서 대화를 꼭 하면서 해야겠어요
오늘 마지막 날인데 헤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걱정되고 심난하네요ㅠ
아이한테 헤어질때 축복한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진짜 이별이라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안아주시면서 앞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하라고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다른분들도 맘쏙케어의 손♡숙 이모님 만나서 편안한 산후조리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내돈내산 찐 후기 입니다
[출처] 산후도우미 업체 맘쏙케어 추천합니다 ( 맘스홀릭 베이비 (320만 엄마들의 임신, 육아 지식in 카페)) | 작성자 쪼계탕이
https://cafe.naver.com/imsanbu/67518206
43살 초산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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