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경산맘 입니다~
첫째 때애는 코로나도 너무 심하고 사실 애기 하나에 친정엄마 가까이 계셔서 어찌저찌 혼자서(?) 잘 해왔는데요!
밥 혼자 차려먹는게 너무 힘들었고, 마지막 산후조리다 생각하고 3주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였답니다.
사실 덕양구에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저는 다른 곳 전화상담도 안해보고 처음 맘쏙케어 상담받은 뒤 바로 여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후기가 별로 없어서 좀 걱정? 하긴 했는데 상담해주시는 센터장님이 진짜 너무 친절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상담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이런 곳이라면 산후도우미 관리사님도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또, 무슨 일 있으면 잘 처리해 주실 것 같았어요.☺️
조리원 퇴소 다음날,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이 오셨어요. 나이가 좀 있어보이셨지만 오시자마자 옷도 갈아입으시고 청결한 준비자세와 등원 하는 저희 첫째도 이뻐해주시고 괜찮았는데 저에게 뭐부터 할까요? 라는 말에 사실 산후도우미 쓰는게 첨이라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서 좀 당황했었어요. 어찌저찌 어버버 말씀드리구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전 유전성 당뇨도 있고 음식도 평소 싱겁게 먹는지라 미리 말씀을 드렸지만 음식이 저에겐 좀 짯고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ㅠㅠ..요리하실 땐 제가 대부분 아기 모유수유중이거나 잠들어서 간을 못 보기도 했어요.
그리구 전 제 주방식기 다루는게 좀 예민한데 뜨거운 팬을 바로 물로 씻으시려 하시기에 팬 다 식고 해달라고 부탁드렸지만 은근 고집이 있으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애기 씻기는 것도 좀 터프하게 씻기셔서어...이래저래 뭔가 불편한 것들이 쌓여잇다가 결국 3일만에 센터장님께 전화를 드렸답니다.
주말이라 사실 바로 연락 안되겠거니 했는데 정말 바로 연락주시구 관리사님하고 안 맞을 수 있다고, 얼마나 고민하고 연락 주셨을지 안다며 제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오히려 제 걱정을 해주시고 저에게 미안해하시는 것 같앗어요ㅠㅠ 그리고 정말 빠르게! 다른 분 찾아주셨고, 애기 케어하느라 문자받은거 답장 못했더니 다음날 전화로 말씀을 또 주셨답니다.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고 옳은 선택이다 했어요.
새로 오신 산후도우미는 교체 상황을 전달 받고 오셔서 그랬을까요...? 정말 저랑 너무 잘 맞는 분이 오셨어요!!
출근하시면서 신발장정리, 쌓인 설거지 후 바닥청소 싸악 알아서 척척척 해주시고, 전날 밀린 빨래도 착착! 그리구 무엇보다 저랑 대화가 너무 잘 통하구 음식취향이며 주방 관리하는 스타일도 비슷하더라구요? 서로 너무 신기하다고~ ㅋㅋㅋ 그리구 우리 관리사님 먹는거에 정말 진심이시거든요. 유기농 전도사, 건강 전도사💪 그래서 먹는 것 하나만큼은 정말 잘 먹었던거 같아요. 제가 주로 오***에서 장을 보는데 이것까지도 똑같은거 있죠? 😆😆
제가 음식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 다양하게 잘 먹었어요.
"간장불고기, 찜닭, 비빔밥, 바지락칼국수, 들깨무나물볶음, 고사리무침, 시금치무침, 멸치볶음, 콩조림, 연근조림, 닭갈비, 오징어볶음, 오징어부추전, 얼갈이된장국 등등...."
처음 해보는(?), 잘 못하는 요리 있으면 레시피 찾아서 뚝딱 만들어 주시기도 했고, 손이 워낙 크셔서 저녁에 남편이랑 첫째랑 같이 먹어도 다 못먹은 경우도 종종 있었답니다.
애기쓰는 공간이라고 화장실 청소도 먼저 알아서 해주시고, 첫째 반찬 준비하고 있으면 관리사님이 오히려 제 저녁과 첫째 반찬까지 거의 다 준비해주셧어요...ㅠㅠ첫째한테 밤 먹이려구 사놓은 것두 수다떨다가 가볍게 듣고 넘기실 수도 있는데 저 쉬는 동안에 직접 다 삶으시고 먹기 좋게 껍질도 다 까놓으신거 있죠? 밤 볼때마다 생각나요🥲 그리구 요리 하실 때 저 혼자서도 잘 해먹으라고 요리 어떻게 하는지까지 깨알노하우도 가르쳐주시구-
무엇보다 이 일을 돈을 번다기 보단 정말 애기 보는게 너무 좋아서 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애기 보면 힐링이 된다고, 둘째 진심으로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남은 기간, 12일 동안 방에서 쉬면서 걱정 하나 없이 맘 편하게 잘 잤고, 너무 잘 먹었고 친정엄마가 와 계신 것 처럼 편하게 조리한거 같아요. 처음부터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는데 저희집이 첫 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산후도우미가 애기케어 산모케어..단순히(?) 집안일 도와주시고 애기 봐주시는 것 외에도 산후우울증이 오기도 쉬운데 말동무가 되어주신게 얼마나 큰 힘이 됬는지 몰라요.
관리사님 떠나시고 혼자 애기랑 둘이 있다보면 뭔가 적적한게...혼자 밥 차려먹고 이럴때 관리사님 생각 엄청 나더라구여ㅠㅜ 그 빈자리가 느껴져서요..
그래서 가끔 저희는 연락도 주고 받고 있답니다. 둘째 너무 이뻐해주셔서 제가 사진도 보내드리구 그랬네요^^ 그만큼 진짜 너무 편하고 저에게 잘 해주셨어요.
산후도우미 고민하고 계신다면 맘쏙케어 꼭! 상담 함 받아보세요~
[출처] 덕양구 산후도우미 맘쏙케어 찐후기 (강추!) ( 맘스홀릭 베이비 (330만 엄마들의 임신, 육아 지식in 카페)) | 작성자 하얀소띠꾹꾹이맘
https://cafe.naver.com/imsanbu/68686423
둘째 경산맘 입니다~
첫째 때애는 코로나도 너무 심하고 사실 애기 하나에 친정엄마 가까이 계셔서 어찌저찌 혼자서(?) 잘 해왔는데요!
밥 혼자 차려먹는게 너무 힘들었고, 마지막 산후조리다 생각하고 3주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였답니다.
사실 덕양구에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저는 다른 곳 전화상담도 안해보고 처음 맘쏙케어 상담받은 뒤 바로 여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후기가 별로 없어서 좀 걱정? 하긴 했는데 상담해주시는 센터장님이 진짜 너무 친절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상담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이런 곳이라면 산후도우미 관리사님도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또, 무슨 일 있으면 잘 처리해 주실 것 같았어요.☺️
조리원 퇴소 다음날,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이 오셨어요. 나이가 좀 있어보이셨지만 오시자마자 옷도 갈아입으시고 청결한 준비자세와 등원 하는 저희 첫째도 이뻐해주시고 괜찮았는데 저에게 뭐부터 할까요? 라는 말에 사실 산후도우미 쓰는게 첨이라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서 좀 당황했었어요. 어찌저찌 어버버 말씀드리구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전 유전성 당뇨도 있고 음식도 평소 싱겁게 먹는지라 미리 말씀을 드렸지만 음식이 저에겐 좀 짯고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ㅠㅠ..요리하실 땐 제가 대부분 아기 모유수유중이거나 잠들어서 간을 못 보기도 했어요.
그리구 전 제 주방식기 다루는게 좀 예민한데 뜨거운 팬을 바로 물로 씻으시려 하시기에 팬 다 식고 해달라고 부탁드렸지만 은근 고집이 있으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애기 씻기는 것도 좀 터프하게 씻기셔서어...이래저래 뭔가 불편한 것들이 쌓여잇다가 결국 3일만에 센터장님께 전화를 드렸답니다.
주말이라 사실 바로 연락 안되겠거니 했는데 정말 바로 연락주시구 관리사님하고 안 맞을 수 있다고, 얼마나 고민하고 연락 주셨을지 안다며 제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오히려 제 걱정을 해주시고 저에게 미안해하시는 것 같앗어요ㅠㅠ 그리고 정말 빠르게! 다른 분 찾아주셨고, 애기 케어하느라 문자받은거 답장 못했더니 다음날 전화로 말씀을 또 주셨답니다.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고 옳은 선택이다 했어요.
새로 오신 산후도우미는 교체 상황을 전달 받고 오셔서 그랬을까요...? 정말 저랑 너무 잘 맞는 분이 오셨어요!!
출근하시면서 신발장정리, 쌓인 설거지 후 바닥청소 싸악 알아서 척척척 해주시고, 전날 밀린 빨래도 착착! 그리구 무엇보다 저랑 대화가 너무 잘 통하구 음식취향이며 주방 관리하는 스타일도 비슷하더라구요? 서로 너무 신기하다고~ ㅋㅋㅋ 그리구 우리 관리사님 먹는거에 정말 진심이시거든요. 유기농 전도사, 건강 전도사💪 그래서 먹는 것 하나만큼은 정말 잘 먹었던거 같아요. 제가 주로 오***에서 장을 보는데 이것까지도 똑같은거 있죠? 😆😆
제가 음식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 다양하게 잘 먹었어요.
"간장불고기, 찜닭, 비빔밥, 바지락칼국수, 들깨무나물볶음, 고사리무침, 시금치무침, 멸치볶음, 콩조림, 연근조림, 닭갈비, 오징어볶음, 오징어부추전, 얼갈이된장국 등등...."
처음 해보는(?), 잘 못하는 요리 있으면 레시피 찾아서 뚝딱 만들어 주시기도 했고, 손이 워낙 크셔서 저녁에 남편이랑 첫째랑 같이 먹어도 다 못먹은 경우도 종종 있었답니다.
애기쓰는 공간이라고 화장실 청소도 먼저 알아서 해주시고, 첫째 반찬 준비하고 있으면 관리사님이 오히려 제 저녁과 첫째 반찬까지 거의 다 준비해주셧어요...ㅠㅠ첫째한테 밤 먹이려구 사놓은 것두 수다떨다가 가볍게 듣고 넘기실 수도 있는데 저 쉬는 동안에 직접 다 삶으시고 먹기 좋게 껍질도 다 까놓으신거 있죠? 밤 볼때마다 생각나요🥲 그리구 요리 하실 때 저 혼자서도 잘 해먹으라고 요리 어떻게 하는지까지 깨알노하우도 가르쳐주시구-
무엇보다 이 일을 돈을 번다기 보단 정말 애기 보는게 너무 좋아서 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애기 보면 힐링이 된다고, 둘째 진심으로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남은 기간, 12일 동안 방에서 쉬면서 걱정 하나 없이 맘 편하게 잘 잤고, 너무 잘 먹었고 친정엄마가 와 계신 것 처럼 편하게 조리한거 같아요. 처음부터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는데 저희집이 첫 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산후도우미가 애기케어 산모케어..단순히(?) 집안일 도와주시고 애기 봐주시는 것 외에도 산후우울증이 오기도 쉬운데 말동무가 되어주신게 얼마나 큰 힘이 됬는지 몰라요.
관리사님 떠나시고 혼자 애기랑 둘이 있다보면 뭔가 적적한게...혼자 밥 차려먹고 이럴때 관리사님 생각 엄청 나더라구여ㅠㅜ 그 빈자리가 느껴져서요..
그래서 가끔 저희는 연락도 주고 받고 있답니다. 둘째 너무 이뻐해주셔서 제가 사진도 보내드리구 그랬네요^^ 그만큼 진짜 너무 편하고 저에게 잘 해주셨어요.
산후도우미 고민하고 계신다면 맘쏙케어 꼭! 상담 함 받아보세요~
[출처] 덕양구 산후도우미 맘쏙케어 찐후기 (강추!) ( 맘스홀릭 베이비 (330만 엄마들의 임신, 육아 지식in 카페)) | 작성자 하얀소띠꾹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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